침 매일 맞아도 괜찮을까?

침치료의 빈도와 체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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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매일 자주 맞는다고 해서 이상이 생기거나 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체력을 보아 가며 치료 횟수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침은 하루 걸러서 맞아야 한다.' '침을 매일 맞으면 기가 다 빠져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체력 소모가 있기 때문에 힘들 수 있지만, 젊고 기본적인 체력이 있는 분들은 매일 치료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자주 치료하면 더 빨리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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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치료하면 더 빨리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동선수나 몸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은 하루에 두 번씩 치료하기도 합니다. 저도 몸이 아플 때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침을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훨씬 빨리 회복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되도록 매일 자주 침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이 완화되면 치료 간격을 점차 벌려가며 최종적으로 치료를 종결하게 됩니다.

 

 

 

 

 

침치료와 내성: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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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지만, 침치료에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내성은 몸의 피드백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침치료는 약과 달리 이러한 피드백 작용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만성 통증의 경우, 처음에는 통증이 줄어들다가 어느 선에서 정체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이때 치료 강도를 높이거나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내 몸의 치유속도 vs 병의 진행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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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치유 과정을 보면, 내 몸의 치유속도와 병의 진행속도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유속도가 느리면 병이 악화됩니다. 약이나 침치료, 추나치료 등은 모두 치유속도를 높이는 과정입니다.

침치료를 3개월 이상 받으면 처음에는 통증이 줄어들다가 어느 정도에서 멈추게 됩니다. 이는 병의 진행속도와 치유속도가 같아져서 팽팽한 줄다리기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며 관리할 것인지, 남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치료 강도를 높일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남은 통증이 불편하다면 치료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침치료의 강도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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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치료에도 여러 가지 강도와 방법이 있습니다. 침의 굵기, 길이, 놓는 개수, 깊이, 전기침의 강도 등을 조절하여 치료 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 침 외에도 약침, 도침 등의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치료하지 않는 이유는 고강도 자극에 몸이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침 매일 맞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하세요!!

 

 

 

 

 

 

[생활] - 침 맞고 나서 멍 드는 이유